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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중산관광지 내 ‘트릭아트 체험관’ 개장 전 아이들에게 선보여

산청군, 중산관광지 내 ‘트릭아트 체험관’ 개장 전 아이들에게 선보여

기사승인 2018. 07. 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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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 정식 개장
중산관광지 트릭아트 체험관
유치원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트릭아트 체험관 내 지리산천왕봉 사진촬영하고 있다.
중산관광지 트릭아트 체험관
트릭아트 체험관에서 래프팅 트릭아트를 배경으로 유치원생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 지역내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본격적인 개장을 앞둔 중산관광지 트릭아트 체험관을 찾았다.

산청군은 지난 12일과 16일 지역내 유치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산관광지 내에 새롭게 조성한 트릭아트 체험관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릭아트는 과학적인 화법과 특수도료를 사용해 평면의 그림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입체적으로 그림을 그려서 관람객이 체험하게 할 수 있는 전시를 말한다.

학생들은 벽에 그려진 천왕봉트릭아트에서 마치 정상에 도착한 것처럼 포즈를 취하고, 지리산 반달곰을 쓰다듬으면서 장난스럽게 사진을 찍었다.

특히 휴대폰 어플을 이용해 트릭아트를 촬영하면 그려진 그림과 함께 3D이미지가 나타나는 AR트릭아트, 움직임을 인식해 영상에 특수효과를 연출하는 인터랙티브 플로어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위탁운영자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구 지리산문화상품유통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한 중산관광지 트릭아트 체험관 외부에는 칼바위 조형물과 감나무 가로등 그리고 달과 새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체험관 내부 1층에서는 청학연못과 문어AR트릭아트, 2층에서는 지리산 사계, 천왕봉, 무재치기 폭포, 지리산 반달곰, 호랑이, 래프팅체험, 암벽등반, 낭떠러지 등 16점의 트릭아트와 천왕봉, 기바위, 회화나무 AR트릭아트, 인터랙티브 플로어 체험, 아바타 세계로 들어간 것 같은 3D 조형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 관광명소를 트릭아트로 표현한 작품을 한곳에서 관람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중산관광지 트릭아트 체험관은 관련 조례가 제정되는 8월 말경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중산관광지에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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