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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美 ‘국제 식품기술 박람회’ 참가…기능성 당·식이섬유 등 선보여

삼양사, 美 ‘국제 식품기술 박람회’ 참가…기능성 당·식이섬유 등 선보여

기사승인 2018. 07. 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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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 삼양사 IFT 2018 참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IFT 2018’에 참가한 삼양사 부스.
삼양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막한 ‘국제 식품기술 박람회(IFT 2018)’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IFT 2018은 식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 식품 학술 기구인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전 세계 80여개국, 1200개 이상의 기업에서 2만여명 이상의 바이어와 연구원 등이 참가하는 식품 기술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박람회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개발한 효소 기술로 생산한 알룰로스·케스토스·G4 올리고당 등의 기능성 당 제품과 곡물 유래 원료로 만든 식이섬유를 선보였다.

알룰로스는 무화과·포도 등에 들어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삼양사는 지난해부터 ‘트루스위트’라는 브랜드로 알룰로스를 판매 중이다.

삼양사는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유에 존재하는 올리고당을 함유한 갈락토올리고당과 곡물에서 유래한 식이섬유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도 선보였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효소 기술로 다양한 프리미엄 당 제품과 식이섬유 등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양사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려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2020년 그룹 매출 5조5000억원 달성을 위해 그룹의 전 사업영역에서 2조4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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