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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충남 부여군 임천면사무소에서 ‘장암~임천 도로건설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소유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사는 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99억원을 투입, 지난해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충남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에서 만사리까지 총 2.63㎞ 구간에 대한 도로선형개량을 추진하는 공사다.
이번 설명회는 원활한 도로공사 시행과 토지보상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해 사업설명과 감정평가, 보상금 청구절차, 참석자 질의에 대한 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올해 보상규모는 모두 122필지이며, 임천면 비정리 76필지와 만사리 46필지에 대해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지 및 지장물, 영농손실 등의 보상금은 계약체결 구비서류제출(토지계약서, 등기승낙서, 공공용지협의취득서, 인감증명 등) 후 소유권이전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약 20일 내에 지급된다.
이종현 대전국토관리청 보상과장은 “교통 불편 해소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보상업무에 협조를 당부하면서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은 토지보상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