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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20~29일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최

서울 종로구, 20~29일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개최

기사승인 2018. 07. 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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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간·해외 초청작·국내 초청작으로 나눠 9개국 공연 13편 선봬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포스터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포스터. / 제공=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20일부터 29일까지 아이들극장과 대학로 일대에서 ‘제26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캐나다 주간 △해외 초청작 △국내 초청작 세 파트로 나눠 진행하며 9개국의 공연 13편을 선보인다.

캐나다 주간은 20~23일 개막작인 ‘걸어서 하늘까지’로 문을 연다. 한국계 캐나다 입양인 데이빗의 이야기를 담은 캐나다·한국 합작공연 ‘상자’도 무대에 올린다.

해외 초청작 중 이탈리아 대표로 무대에 오르는 ‘업사이드 다운’은 오브제가 접혔다 펼쳐지고 뒤집어지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신기한 종이의 변형을 보여준다.

덴마크에서 온 비주얼관찰극 ‘홈’은 종이·빛·그림자를 통해 집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가족친화형 공연이다. 싱가포르 대표작 ‘작은 별’은 에딘버러 페스티벌 참가 극단 아이씨어터가 선보이는 어드벤처 인형극이다.

참여형 스토리텔링극 ‘레드맨 탈로와’와 지난해 ‘서울 어린이 연극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쓰레기꽃’이 국내 초청작으로 각각 25~26일·28~29일 관객과 만난다.

예매는 인터파크·네이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아시테지 축제는 세계무대에서 손꼽히는 우수한 아동청소년 공연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자리”라며 “온가족이 세계 각국의 공연 만찬을 즐기며 무더운 여름날을 시원하게 달래줄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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