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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막화방지 캠페인, UN 지속가능발전 모범 사례로 소개

한화 사막화방지 캠페인, UN 지속가능발전 모범 사례로 소개

기사승인 2018. 07. 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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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한화그룹이 추진해온 ‘한화 태양의 숲’프로젝트가 뉴욕 UN본부에서 진행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고위급 정치포럼의 부대행사에서 지속가능발전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 / 제공 = 한화
한화그룹은 ‘한화 태양의 숲’ 프로젝트가 17일(현지시간)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 고위급정치포럼(HLPF)의 부대행사에서 지속가능발전 모범 사례로 소개됐다고 18일 밝혔다.

2011년부터 진행된 한화 태양의 숲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몽골·중국·한국에 축구장 180여개(133만㎡) 규모 부지에 49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왔다.

한화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환경인식을 제고하고 수질정화·대기정화·해충방제 효과와 토사 유출 방지 등의 측면에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아울러 환경 문제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이 이번 모범 사례 선정에 중요한 기준이 됐다.

특히 한화는 중국 닝샤 지역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는 8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증해 묘목을 키웠다. 묘목 생장에 화석연료를 태워 전기를 만들어야 했던 역설을 극복한 아이디어는 태양광을 활용해 사막화방지 활동을 한 세계 최초 사례로 UN사막화방지협약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은 ‘트리플래닛’ 게임앱을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출발해, 현재는 캠페인 사이트에 응원글을 달면 숲 조성에 기여하는 방식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젊은 세대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캠페인 운영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한화는 중국·몽골·한국 등지에서 6호에 걸친 태양의 숲을 조성했으며 2018년 하반기에는 인천에 미세먼지 방지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가정 한화그룹 부장은 “세계 1위 태양광 기업으로서 한화는 앞으로도 ‘한화 태양의 숲’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나날이 커져만 가는 기후 변화와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 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예정”이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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