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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암태도 해상서 어선과 예인선 충돌...선원 11명 해경 구조

신안 암태도 해상서 어선과 예인선 충돌...선원 11명 해경 구조

기사승인 2018. 07.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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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선수부분 손상...선원 3명 부상
신안 암태도 해상 어선 충돌
18일 오후 12시 52분께 전남 신안군 암태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과 어선이 충돌해 승선원 11명이 구조됐다. 승선원 중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고 어선 선수 일부분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제공=목포해양경찰서
전남 신안군 암태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예인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타고있던 승선원 11명이 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18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2분께 신안군 암태도 북방 2.2㎞ 해상에서 293톤 예인선(승선원 4명)과 어선(9.77톤·자망·승선원 7명)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서해특수구조대, 항공기, 민간해양구조대를 급파하고 사고선박들과 연락을 취해 침수여부와 승선원 안전유무를 확인했다.

오후 1시 19분에 사고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들을 상대로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결과 3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확인돼 응급조치를 했다.

해경은 사고 어선에 대해 선수부분이 파손돼 침수대비 안전조치를 취했다. 또 어선 및 예인선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해경은 어선과 예인선이 목포항으로 입항하는 대로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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