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1157억원이 증액된 6172억원으로 편성해 18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1089억원 특별회계 68억원이 각각 증가하고 정부의 주요사업과 일자리 추경에 포함된 국도비와 이에 따른 군비 부담분을 반영했으며 민선7기 군정목표인 ‘더 큰 거창도약, 군민행복시대’ 구현을 위해 지역경제 활력과 시급한 민생 현안을 먼저 챙기는 주민밀착형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주요사업은 APC시설 보완, 고품질 쌀생산 지원, 우량송아지 생산시설 지원 등 농업분야 지원과 경로당 공기청정기 보급, 아동수당급여 등 복지분야 지원에 군비 부담분을 반영하여 178억원을 편성했다.
군 자체사업은 도시계획시설 투자, 농업기반시설 확충, 소규모 주민편익사업과 수도시설 유지보수, 산물벼 건조비 지원 등 주민불편 우선 해소와 SOC기반 시설확충에 200억원을 반영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제234회 거창군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