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스피, 기관 ‘팔자’에 2290선 하락 마감

코스피, 기관 ‘팔자’에 2290선 하락 마감

기사승인 2018. 07. 18. 16: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229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81포인트(0.34%) 내린 2290.11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 보다 15.86포인트(0.69%) 오른 2313.78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했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우하향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사장에서 기관이 홀로 232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23억원과 52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99%), 건설업(-3.09%), 운수장비(-2.12%), 섬유의복(-1.91%), 기계(-1.91%), 전기가스업(-1.88%)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전기전자(1.11%), 보험(0.39%)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전자(1.53%), SK하이닉스(0.79%),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1.86%), 현대차(-1.98%), KB금융(-0.3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28포인트(1.13%) 내린 810.4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억원과 48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47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5.86%), 방송서비스(-4.20%), 통신방송서비스(-3.25%), 기타제조(-2.88%), 운송장비/부품(-2.78%) 등이 하락 마감했다. 통신서비스(0.77%), 컴퓨터서비스(0.49%), 반도체(0.41%)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달러당 8.2원 오른 1132.3원에 거래를 마쳤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