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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경험”…티몰, 이니스프리와 ‘신유통’ 콘셉트 스토어 中에 오픈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경험”…티몰, 이니스프리와 ‘신유통’ 콘셉트 스토어 中에 오픈

기사승인 2018. 07. 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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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스마트 메이크업 체험
소비자가 알리바바 티몰 AR기술이 접목된 ‘매직 미러’로 가상 메이크업을 체험하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 티몰(Tmall)이 이니스프리와 함께 ‘이니스프리 X 티몰 신유통 콘셉트 스토어’를 중국 항저우에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니스프리 X 티몰 신유통 콘셉트 스토어’는 티몰의 신유통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온라인 구매도 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쇼핑 환경을 구현한 매장이다.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매직미러’로 가상 메이크업 체험을 할 수 있고, 정밀하게 촬영된 사진으로 고객의 피부 상태를 분석해 그에 맞는 이니스프리 제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스마트 자판기에서 마스크팩 샘플제품 등도 구입할 수 있고, 고객이 스마트 선반에서 제품을 꺼내면 벽면에 설치된 인터랙티브 스크린에 제품 정보가 뜨는 스마트 선반도 설치돼 있다.

티몰 소비재사업부문 대표 마이크 후(Mike Hu)는 “티몰에 입점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은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으며, 특히 이니스프리는 매출 10억 위안을 돌파한 유일한 한국 브랜드”라면서 “티몰과 이니스프리가 협업한 신유통 콘셉트 스토어는 뷰티업계 최초로 신유통전략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인터랙티브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사진1. 이니스프리X티몰 신유통 컨셉스토어
이니스프리X티몰 신유통 콘셉트스토어
티몰은 상하이와 항저우에 있는 61개 이니스프리 매장을 티몬 스마트 스토어와 연동해 각 매장의 방문객 트래픽을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소비자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니스프리 중국 본부장 필리포 차이(Filipp Cai)는 “중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유통 플랫폼 티몰과의 협력은 이니스프리가 중국 시장에서 신유통 사업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티몰 수퍼브랜드데이(Tmall Super Brand Day) 참여와 동시에 디지털 기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인터랙티브 경험 요소를 오프라인 매장에도 통합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유통 전략은 알리바바 그룹이 제시한 혁신적인 유통 전략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점을 통합해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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