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케이블TV 이용자도 KT 휴대폰 사용하면 할인받는다

케이블TV 이용자도 KT 휴대폰 사용하면 할인받는다

기사승인 2018. 07. 18. 18: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1] KT 케이블 동등결합 상품 출시 협정 체결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과 케이블TV업계 관계자들이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KT
KT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타워에서 3개 케이블 사업자(CJ헬로·티브로드·현대HCN)와 동등결합 상품인 ‘케이블 총액 결합할인(가칭)’ 출시를 위한 공식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블 총액 결합할인은 KT 이동전화와 케이블 사업자가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상품을 함께 이용할 경우 이동전화 할인은 물론 인터넷 요금할인을 각각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오는 9월 출시할 계획이다. 케이블TV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KT 이동전화를 사용한다면 KT에서 제공하는 총액 결합할인과 동등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케이블 총액 결합할인 상품은 케이블 사업자 초고속인터넷 요금 3만원 미만은 20%, 3만원 이상은 30%의 할인율이 제공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SKT와의 동등결합상품 출시에 이어 케이블 가입자 혜택을 확대하고 결합상품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두 번째 동등결합이다. 이로써 SKT·KT와의 상품 결합이 가능해져 케이블 가입자의 약 80%가 결합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3개 케이블TV사업자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자들도 KT와 조속한 협의를 통해 동등결합상품 판매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성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이통사와 동등결합 확대로 SKT 뿐만 아니라 KT이동전화를 사용 중인 SO초고속인터넷 이용자에게도 동일한 할인혜택을 줄 수 있게돼 기쁘다”며 “가계통신비 절감 등 이용자 혜택이 큰 동등결합상품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이번 동등결합 상품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케이블TV업계와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 동등결합상품 활성화와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케이블 사업자들과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