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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
마린온 추락 당시 사고영상을 통해 사고의 원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마린온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마린온 2호기는 이륙 후 2초 뒤 회전 날개가 떨어져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떨어져 나간 날개로 인해 동체는 바닥으로 추락했으며 영상에는 회전 날개 전체가 아닌 하나가 먼저 떨어져 나간 사실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하다.
박정선 한국항공대 기계학부 교수는 "사고가 나면 보통 로터(회전날개) 4개가 한꺼번에 뽑혀 나가는데 한개 먼저 결함이 생겨서 뽑혀 나가고 3개가 뒤에 나간 것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해병대 측은 남은 마린온 3대의 운항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