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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화곡동 어린이집 사건 희화화 논란

워마드, 화곡동 어린이집 사건 희화화 논란

기사승인 2018. 07. 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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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화곡동 어린이집 사건 희화화 논란 /화곡동 어린이집 사건, 워마드, 사진=워마드 홈페이지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가 화곡동 어린이집 사건을 희화화해 논란이 예상된다.

19일 페미니즘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화곡동 어린이집 영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충 살충하셨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해당 사건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며 이를 희화화한 문구를 덧붙였다.

이를 본 워마드 이용자들은 "진작 죽었을 거 5년이나 더 살려뒀는데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왜 저러나", "유충XX가 얼마나 X같이 굴었는지 안 봐도 알만하다", "얼마나 말 안 듣고 XX댔으면 그랬겠냐", "위인이시네. 벌레 살충한 것뿐인데 왜XX인가" 등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화곡동 어린이집' 사건은 지난 18일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남아가 학대를 받아 사망한 사건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어린이집 교사 김모씨(59·여)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8일 강서구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된 남자아이를 재우는 과정에서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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