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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2차전지용 일렉포일 수혜…목표가 ↑”

“일진머티리얼즈, 2차전지용 일렉포일 수혜…목표가 ↑”

기사승인 2018. 07. 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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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NH투자증권은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2차전지용 일렉포일 판매자의 지위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상향했다.

2차전지 산업은 연평균 성장률(2018~ 2025년, 용량 기준)이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고성장 산업이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실적에서 2차전지용 일렉포일 비중(매출 기준)이 구조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진머티리얼즈는 시장상황을 감안, 인쇄회로기판(PCB)용 일렉포일 생산능력 일부를 2차전지용으로 전환한 것으로 파악된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 일진머티리얼즈의 2차전지용 일렉포일 매출 비중은 약 43.8%, 2차전지용 생산능력 비중은 65.6% 수준으로 추정했다. 추가로 향후 말레이시아 공장 2차전지용 일렉포일 증설 효과 반영 시 2차전지용 일렉포일 사업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일진머티리얼즈의 2차전지용 일렉포일 사업은 ‘볼륨 확대’와 ‘판가 상승’에 의한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일진머티리얼즈는 초박막·고연신율 등 스펙이 우수한 일렉포일 공급 및 대응이 가능하므로 가격 인상 시도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포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최근 일진머티리얼즈의 주가가 거침없이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함에 따라 차익실현 시기를 저울질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직 차익실현을 고려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현재 2차전지용 일렉포일 영업환경을 감안할 때, 실적 호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에 충분하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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