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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 성장률 2분기 넘어설 전망”

“롯데하이마트, 3분기 실적 성장률 2분기 넘어설 전망”

기사승인 2018. 07. 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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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9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3분기 실적 성장률은 2분기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롯데하이마트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851억 원(전년동기대비 +2.0%), 688억 원(전년동기대비 +12.3%)으로 추정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선선한 날씨 영향으로 인해 에어컨 관련 매출이 다소 부진하였지만, 1) 생활가전 판매가 예상대비 높았고, 2)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TV가전 매출액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계절성 가전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특히 건조기 판매량 증가가 주목되는데 2017년 의류건조기 매출 비중은 약2% 수준이였으나, 2018년 1분기 비중은 5%까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존 제품과 달리 가정 보급률이 현저히 낮고, 대용량 출시로 인한 단가인상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장기적으로 실적 성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그러한 이유는 1)2분기 부진했던 에어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2) 생활가전 침투율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3) 소비경기와 무관한 가전 수요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는 상대적으로 에어컨 판매 부담이 있었지만 3분기 이를 넘어설 수 있는 영업환경이 구축됨에 따라 실적 성장 강도는 2분기대비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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