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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 동해본부, 동해안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

FIRA 동해본부, 동해안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

기사승인 2018. 07. 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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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문어 공급거점 구축 및 지속적 공급·확산을 통한 재생산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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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동해본부가 동해시 묵호항 인근 연안해역에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하고 있다./제공=동해본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동해본부는 강원 동해시 묵호항 인근 연안해역에 올해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9일 동해본부에 따르면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동해시 해역의 특화어종인 대문어의 산란·서식장 조성을 통해 재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수산자원 공급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되어 2019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어장환경조성,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 환경개선, 모니터링, 시험구조물 설치 및 관리 등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산란가능한 어미 문어 방류, 인공어초(텐트형어초, 날개부를가진어초, 개량요철형어초) 설치, 대문어 잠입용 시험구조물 설치, 수산자원관리수면 지정 등이 추진 되고 있다.

동해시는 이 사업으로 조성된 대문어 산란·서식장(110㏊)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올해 4월 수산자원관리법에 의거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해 동 해역에 대한 어획 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신성균 FIRA 동해본부장은 “오징어와 함께 동해안을 대표하는 대문어 자원의 지속적 공급거점을 확보하고 대문어 자원량 증대에 따른 어업인들의 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본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 공급거점 확보를 위한 조성기법 개발 및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해안 대문어 자원회복 및 어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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