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문화센터가 19일부터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 52시간 근로시대를 겨냥해 애견강좌(사진) 등 직장인들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대폭 증설했다.
주 52시간 근로 시대를 맞아 이마트가 문화센터 가을학기에서 ‘워라밸’을 위한 직장인 강좌를 대폭 증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저녁 강좌를 30% 늘리고 직장인들을 겨냥한 이색 취미 강좌와 워킹맘&대디를 위한 육아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직장인들이 보다 쉽게 강좌를 비교할 수 있도록 ‘워라밸’ 코너를 별도로 만들어 해당 강좌를 한곳에 모아놓는 한편, 이 코너 수강료를 5000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대표적인 워라밸 저녁반 육아 프로그램으로는 은평점의 ‘와글와글 퍼포먼스(28~40개월 대상)’ ‘트니트니 올빼미반(30~40개월 대상)’으로, 아기들이 엄마·아빠와 함께 오감 체험으로 친밀감을 높이고,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다.
취미 관련 프로그램도 대폭 증설하면서 기존 저녁 성인반에 주를 이뤘던 피트니스 수업을 올해부터는 ‘성인들의 체형 교정을 위한 발레프로그램(문현점·김포한강점)’ ‘박유미의 금요수채화’와 ‘목요 천상의 소리 오카리나(모두 둔산점)’ 등 무용과 그림, 악기를 배우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박민수 이마트 문화센터팀장은 “이색 악기·자격증 강좌 등 다양한 저녁 강좌를 새롭게 개설했다”면서 “52시간 근무시대를 맞은 직장인들의 퇴근 후 시간이 한결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9월7일까지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강인원을 모집하며, 가을학기 기간은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또한 19일부터 8월1일일까지 조기 접수하는 고객들에게는 수강료를 강좌당 1만원씩 할인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