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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린성, 농업전문가 연수...실질 협력 관계 다져

경기도-지린성, 농업전문가 연수...실질 협력 관계 다져

기사승인 2018. 07. 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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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국 지린성 정책관리자 및 농업인 리더 초청연수 성황리 실시
북한 접경지 공통점 토대로 우호협력 기반 공고화 도모하기로
간담회 화이팅
‘중국 지린성 정책관리자 및 농업인 리더 대상 초청연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했다./제공 = 경기도
경기도와 중국 지린성이 변화하는 동북아 정세 속 전략적 교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4박 5일 일정의 ‘중국 지린성 정책관리자 및 농업인 리더 대상 초청연수’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번 초청연수 기간 동안 통일시대를 대비해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양 지방정부 간 우호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농산업은 물론 경제·인적교류·환경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경기도-지린성 농산업 협력간담회’를 통해 농기계, 유기농 농약, 전통주, 토마토 가공 등 도의 주요 농산업 분야 신기술들을 소개하며 양 지역 간의 협력을 제안했다.

쉐윈 외사판공실 부순시원은 “지린성은 경기도와 농산물 가공 등 상호 우수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활성화 및 학습을 희망한다”며 “향후 농업대표단 상호 파견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양 지역 간 농산업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김현수 도 국제협력관은 “양 지역은 동북아 정세의 어려움 속에서도 교류협력의 신뢰를 쌓았으며, 새로운 동북아 평화협력의 시대를 향해 농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선도해 나갈 것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농업기술원 산하 버섯연구소, 농식품물류센터, 농협종묘센터 등 도내 주요 농산업 분야 현장을 시찰, 도의 발전경험을 공유했다.

경기도와 지린성은 지난 2014년 8월 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한 이래, 대표단 및 실무단 상호방문, 농업과학기술, 국제개발, 환경, 경제통상 등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들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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