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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월인석보, 케이옥션 경매서 3억5000만원에 낙찰

보물 월인석보, 케이옥션 경매서 3억5000만원에 낙찰

기사승인 2018. 07. 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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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석보 권20./제공=케이옥션
보물 제745-11호인 월인석보 권20이 18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3억5000만 원에 낙찰됐다.

월인석보는 1459년(세조 5년) 편찬·간행됐으며 석가모니 일대기를 기록한 석보상절과 찬불가인 월인천강지곡을 재편집하고 주석을 달았다. 낙찰된 초간본 권20은 3억2000만 원에 경매를 출발, 현장 응찰자에게 돌아갔다.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의 목우자수심결을 한글로 풀어쓴 목수자수심결 언해(보물 제1848호)는 2억5000만 원에 팔렸다.

인물화가 석지 채용신이 1928년 그린 오계엽 초상화는 치열한 경합 끝에 낮은 추정가(5000만 원) 3배에 가까운 1억4500만 원에 낙찰됐다.

이날 최고가는 15억8000만 원에 낙찰된 김환기 1956년작 ‘새와 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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