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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리서치센터 조직 신설… 글로벌 인재 확보 추진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 조직 신설… 글로벌 인재 확보 추진

기사승인 2018. 07. 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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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서치센터 글로벌 현지 채용 1
지난 10~15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진행된 세계적인 머신 러닝 분야 국제 학술회의 ICML에서 SK텔레콤이 글로벌 AI 인재 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분야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AI리서치센터 조직 구성 및 책임자 선임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AI리서치센터 산하에 ‘테크 프로토타이핑(Tech. Prototyping) 그룹’과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Data Machine Intelligence) 그룹’ 등 2개 조직을 신설했다.

이번 조직 신설로 AI리서치센터는 기존의 연구조직 ‘T-브레인(T-Brain)’을 포함한 3개 조직으로 구성을 갖추게 됐다.

데이터 머신 인텔리전스 그룹장은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세계 최대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탭조이(Tapjoy)’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총괄해 온 진요한 박사가 선임돼 머신러닝 등 AI기반기술 연구를 책임진다.

테크 프로토타이핑 그룹장은 자연어 기반 지식 엔진 ‘울프램 알파(Wolfram Alpha)’의 창립 멤버인 장유성 박사가 선임돼 AI 기술의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AI리서치센터 조직 구성을 마무리한 SK텔레콤은 ‘채용 규모를 한정 짓지 않고, 상시로 영입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AI 글로벌 인재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지난 10∼15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머신러닝 학술회의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현장을 찾아 사업 비전을 소개했다. 9월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AI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며, 12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학술대회 NIPS(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김윤 SK텔레콤 AI리서치센터장은 “최고의 전문가들이 마음놓고 신나게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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