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정원 | 0 | 7월 셋째주(16일 기준) 주간아파트 매매동향/제공 = 감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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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여의도·용산을 개발을 10일 언급하면서 해당 자치구 아파트값이 치솟았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7월 셋째주 여의도가 속한 영등포구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16일 기준 0.24%나 올랐다. 여의도 통합개발 기대감에 서울 25개 자치구 중 매매변동률이 가장 높았다. 용산구도 0.20% 상승하면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유세 등 각종 부동산 규제가 가해지는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자치구별로 차별화를 보였다.
송파구(0.04%)·서초구(0.01%)은 보합세이나 일부 단지가 올랐다. 강동구(0.05%)는 상승폭이 낮았던 준역세권 및 교통호재 수혜지역이 상승했다. 강남구(-0.05%)만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체로는 0.10%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인천(0.04%)과 경기(0.02%)는 하락했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매매가격은 0.04% 떨어졌다.
지방은 0.09% 하락했다. 5대광역시(0.05%)에서 하락폭이 커졌다. 8개도(0.13%)는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8% 떨어졌다.
수도권은 0.06% 하락했다. 서울은 0.06% 올랐으며 인천(0.05%)과 경기(0.13%)는 전셋값이 내렸다.
서울 중 서초구(0.32%)·동작구(0.21%)는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가격이 뛰었다. 영등포구(0.20%)와 양천구(0.17%)는 여름방학 대비 이사수요로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강남구(0.06%)는 낡은 단지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광진구(0.06%)와 성동구(0.06%)는 신규입주물량 영향으로 떨어졌다.
지방은 0.10% 하락했다. 5대광역시(0.08%)·8개도(0.11%)·세종 모두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