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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왜관수도원에서 공연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왜관수도원에서 공연

기사승인 2018. 07. 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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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음악 등 공연, 공연수익금은 아프리카 토고학생 돕기로
모나코왕실소년합창단공연
칠곡군 왜관수도원에서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공연이 펼쳐졌다./제공=칠곡군
세계3대 소년합창단의 하나로 꼽히는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이 지난 17일 칠곡군 왜관수도원에서 박현동 블라시오 아빠스, 백선기 칠곡군수, 칠곡군민 등 900여명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은 영롱한 음색을 바탕으로 종교음악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과 프랑스 샹송 등 18곡을 연주해 칠곡군민의 열렬한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과 모나코 공국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모나코 왕실 후원을 받아 열리게 됐다. 공연수익금은 아프리카 토고학생들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추서영(40·왜관읍)씨는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의 공연으로 잠시나마 열대야와 폭염을 잊을 수 있었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은 평상시에는 모나코 대성당의 전례와 왕실의 공식 의전을 담당하고 여름에는 모나코 공식 문화사절단으로 세계를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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