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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용산 ~ 천안 전철 급행 30분마다 출발

내년 하반기 용산 ~ 천안 전철 급행 30분마다 출발

기사승인 2018. 07. 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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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용산 ~ 천안 급행전철이 1시간에 2대로 간격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경부선 급행전철 확대 운행을 위한 급행화 공사를 20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254억원을 들여 금천구청·군포 2개역에 대피선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피선은 일반전철이 승객을 승하차 하는동안 급행전철이 통과해 지나갈 수 있는 선로다.

하반기 준공되면 운행횟수가 일일 34회에서 54회로 확대된다. 운행간격도 50분에서 30분으로 짧아진다.

급행 구간도 용산 ~ 천안에서 광운대 ~ 천안(일부노선)으로 확대된다. 현행 급행 전철이 서지 않는 금정역에도 급행이 정차할 예정이다. 금정역은 서울 ~ 천안 1호선 전철과 오이도 ~ 남태령 4호선 전철이 지나며 하루 약 25만명이 환승한다.

일반에서 급행 전환 전철이 늘면서 당초 급행이 정차하다가 무정차하는 역도 생기게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설개량이 필요없는 노선은 운행 계획을 바꿔 지난해 7월과 이달에 급행전철을 확대했다”면서 “수도권 이동시간을 줄이는 광역급행철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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