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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제205회 임시회 개회…집행부 주요업무 청취

아산시의회, 제205회 임시회 개회…집행부 주요업무 청취

기사승인 2018. 07. 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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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이 제205회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신학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가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05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김영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은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대적 요구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으로 의원들께서는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생산적인인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시민 생활의 문제점과 어려움을 먼저 찾아내 해결 방안을 적극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전반의 업무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시고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 집행부에서는 시정 주요업무보고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성실하고 충실한 보고로 내실 있는 업무보고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전남수 부의장은 5분발언을 통해 민선7기, 아산시장과 지인 및 1300여 명의 공직자들에게 “민선7기 아산시민은 민선5기, 6기와는 차별화되고 달라지는 시정, 누구에게나 기회는 균등하게 주어지는 시정, 투명하고 청렴한 민선7기의 아산 시정을 소망하고 있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 부의장은 “시장님의 친구, 선·후배, 지인이라는 이유로 이 사람들에게 기회가 쏠려 아산시민이 누려야 할 혜택과 기회가 사라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혹시라도 민선5기, 6기에 이런 부정한 혜택을 받아서 현재 누리고 있는 사람이 있거나, 민선7기에도 부정한 혜택을 누리고자 의도하는 분이 있다면 불순한 의도를 접고 내려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직자에게는 “줄 세우기를, 줄서기를 해서는 안 되고, 학연·지연으로 줄을 잘 서서 중요부서에 근무하는 사례는 없어져야 한다. 기피부서에서 일하는 공직자가 더 인정받고 근무평점도 잘 받아 승진하는 공직풍토가 정립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해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으로 정했고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해 최재영 의원과 맹의석 의원을 선출했다. 또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위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

이번 임시회 조례안 등 접수안건은 의원발의 3건, 집행부 제출 15건이며, 상임위원회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의 아산시의회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영 의원 발의) 1건 △총무복지위원회의 아산시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심상복 의원 발의) 등 9건 △산업건설위원회의 아산시 아산어울림경제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현인배 의원 발의) 등 7건 △공통안건인 2018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안) 1건을 포함해 총 18건이다.

한편, 20일, 23일, 24일 3일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5일은 상임위원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 26일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마지막 날인 27일은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의와 제1차 정례회 집회일을 결정하고 제205회 임시회를 폐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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