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화성시 봉담읍, 52명의 키다리아저씨와 만들어 가는 희망

화성시 봉담읍, 52명의 키다리아저씨와 만들어 가는 희망

기사승인 2018. 07. 19. 14: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해 전수조사로 발굴한 저소득층 학생 153명, 지역자원과 연계한 1:1 맞춤형 후원
2016년부터 모은 후원금 1억4천여만원 장학금으로 지급
화성시 봉담읍은 지난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꿈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복지자원들과 1:1 맞춤형 후원을 연계해주는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8개월간 전수조사를 펼쳐 도움이 필요한 153명의 청소년을 발굴했으며, 각 가정을 방문해 무엇이 필요한지 면밀히 조사한 후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자원을 수시로 연계해왔다.

그 결과 1년 만에 153명의 아이 모두에게 키다리아저씨 1:1 결연을 해내면서 학원 무료강습을 비롯해 의료, 생계 등 다양한 정기 후원이 약속됐다.

봉답읍은 그간 시민들과 함께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 1억4000여만원도 아이들에게 매달 장학금 형태로 지원해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김학헌 봉담읍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결연을 100% 완료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행복화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