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82포인트(0.34%) 내린 2282.2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대비 8.80포인트(0.38%) 오른 2298.91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290선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외국인이 매수세를 축소하면서 하락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2억원과 17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홀로 53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8%), 비금속광물(-1.68%), 증권(-1.45%), 철강금속(-1.39%), 보험(-1.13%), 금융업(-1.01%), 화학(-0.91%), 기계(-0.86%) 등이 하락 마감했다. 종이목재(2.19%), 전기전자(0.97%), 제조업(0.1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셀트리온(-0.52%), 포스코(-1.41%), KB금융(-2.90%), 신한지주(-1.00%), LG생활건강(-3.82%) 등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1.12%), 삼성바이오로직스(2.17%), 네이버(0.13%), LG화학(1.5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3.95포인트(1.72%) 내린 796.4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홀로 71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4억원과 12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제약(-2.43%), 금융(-2.34%), 운송(-2.20%), 정보기기(-1.92%), 제조(-1.42%) 등이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비금속(1.67%) 등만이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