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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파주는 처음이지?...외국인 학생 대상 유생체험

어서 와∼ 파주는 처음이지?...외국인 학생 대상 유생체험

기사승인 2018. 07. 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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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 이어 29일, 9월 22일, 10월 13일 진행
경기 파주시는 지난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학생·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파주율곡학당 ‘외국인 유생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한 방송 프로그램 제목을 패러디한 ‘어서 와∼ 파주는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조선성리학을 구축한 성심(誠心)의 사대부 율곡 이이(栗谷 李珥·1536~1584) 선생 유적지 일대에서 역사와 문화 도시 파주를 알리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외국인들은 파주의 지리적·역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퀴즈와 SNS 미션, 파주 장단콩 소개, 두부 만들기, 달걀 꾸러미 짚풀 공예 체험과 유생 의관 입어보기, 공수(拱手) 예절 수업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미풍양속도 경험하게 된다.

또 외국인 눈높이에 맞춰 율곡 이이의 철학과 지혜를 엿보는 자경문 읽기, 나만의 자경문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외국인 유생체험은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대학생과 교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10월까지 1회에 25명씩 4차례 진행된다.

유생체험은 지난 21일에 이어 29일과 9월 22일, 10월 13일 세 차례 더 진행되며, 이번 달에는 서울지역 어학당에 다니는 외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체험 희망자는 파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진우 시 문화정책팀장은 “파주가 낳은 세계적인 경세가이자 철학자인 율곡 선생을 주제로 한 외국인 유생체험을 통해 파주에 대한 관심과 매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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