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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데니스 텐 사망 애도 “가장 열정적이고 훌륭한 스케이터 잃어 슬프다”

김연아, 데니스 텐 사망 애도 “가장 열정적이고 훌륭한 스케이터 잃어 슬프다”

기사승인 2018. 07. 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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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데니스 텐 사망 애도 "가장 열정적이고 훌륭한 스케이터 잃어 슬프다" /김연아 데니스텐, 사진=김연아 SNS
온라인뉴스부 = '피겨여왕' 김연아가 괴한에게 피습 당해 사망한 한국계 카자흐스탄 남자 피겨선수 데니스 텐을 추모했다.

김연아는 20일 자신의 SNS에 "데니스 텐의 비극적인 소식을 들어 너무 충격적이고, 아직 사실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라며 "데니스는 정말 성실하고 피겨스케이팅을 너무 사랑했던 선수였습니다. 가장 열정적이고, 훌륭한 스케이터를 잃어 너무나 슬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데니스 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함께 찍은 것으로 데니스 텐은 김연아와 소치올림픽 갈라쇼에서 댄스 파트너로 인연을 맺은 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한편 독립운동가 민긍호의 후손으로 알려진 카자흐스탄의 피겨스타 데니스 텐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려고 한 괴한 2명과 난투극을 벌이던 중 칼에 찔렸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과다출혈로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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