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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하반기 신입직원 70명 채용...최근 15년 이래 최대 규모

인천공항, 하반기 신입직원 70명 채용...최근 15년 이래 최대 규모

기사승인 2018. 07. 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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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 하반기 70명 규모의 일반직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일반직 5급 전환을 전제로 한 신입직원(채용형 인턴) 70명 규모의 채용공고를 지난 18일 게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분야는 사무, 기술, 관제 총 3가지 분야며, 입사지원서 접수 마감일은 7월 26일 오후 3시다.

이번 하반기 70명의 신규 채용은 일반직 신입직원 채용으로는 최근 15년 간 최대 규모며, 올 상반기에 임용된 신입직원 52명을 더하면 올해 총 122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게 된다.

공사는 일반직 5급 신입직원 외에도 최근 7월 16일 서류 접수를 마감한 폭발물 처리요원, 보건관리자, 변호사, 디자인 전문인력, 전문연구원 등 11명의 전문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올해도 정부의 공공기관 합동채용 정책에 따라 철도공사 등과 합동채용을 진행하게 돼 오는 8월 25일 같은 날짜에 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그 이후에는 1차, 2차 면접 등을 실시한 후 10월 중순 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채용형 인턴으로 진행된다. 채용형 인턴 합격자는 2~3개월 간 인턴 사원으로 근무를 한 뒤 평가를 거쳐 평가점수 만점의 80% 이상을 받게 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던 지난해 하반기 채용형 인턴의 경우에는 전 인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인턴 기간 중도 퇴사자 제외).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적극적인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5년 간 매년 평균 60여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해 청년의무고용 목표(정원의 3%)를 크게 초과해 달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애인 별도전형, 국가보훈자 우대채용,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자녀 우대가점 등을 통해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 등이 포함된 4단계 건설사업과 공항복합도시 개발 등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3만 개, 2022년까지는 총 5만개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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