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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가운데 최대주주를 변경한 곳은 총 93개사로 코스피 상장법인(30개사)보다 3배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주주를 가장 많이 교체한 회사는 코스닥시장의 화진으로 총 4회 변경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한국거래소는 올 초부터 지난 19일까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최대주주 변경 현황과 추이를 조사해 발표했다.
올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법인은 123개사, 변경 공시건수는 14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9.0% 증가했다.
최대주주 변경은 코스피 상장법인이 30개사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93개사로 16.3% 늘었다.
코스피시장 공시건수는 3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113건으로 15.3% 증가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법인의 최대주주 지분율 평균은 23.0%로 변경전 지분율 대비 평균 약 1.8%포인트 늘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의 변경후 지분율 평균은 34.7%로 변경전 지분율 대비 평균 3.4%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변경후 지분율 평균은 19.6%로 변경전 지분율 대비 평균 1.2%포인트 늘었다.
올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123사중 1회 변경된 법인은 103개사이며,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20개사로 나타났다.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코시피시장 법인 3개사, 코스닥시장 법인 17개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