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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태국서 中企 판로개척 나서…146억 수출상담 실적

현대홈쇼핑, 태국서 中企 판로개척 나서…146억 수출상담 실적

기사승인 2018. 07. 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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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태국시장 현지화 조사단
현대홈쇼핑이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에서 참여 기업들이 현재 유통업체 바이어 등과 구매 상담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중소기업 제품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약 1300만 달러(약 146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PN풍년·드림셰프·두두월드 등 주방부문을 비롯해 엔앤비랩·두리화장품 등 뷰티부문, 엘더블유·에이원 등 생활부문 등 20개 중소협력사가 참여했다. 현대홈쇼핑은 참여한 전 협력사에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 전액을 지원했다.

현대홈쇼핑은 태국에서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와 현대홈쇼핑 태국 법인 ‘하이쇼핑’ 소속 상품기획자(MD) 등 총 60명이 참여해 참여해 1대1 맞춤형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압력솥 냄비를 생산하는 ‘PN풍년’의 경우 태국 최대 홈퍼니싱 업체로 꼽히는 ‘인덱스 리빙몰’ 주방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54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보국전자의 ‘티포트’(20억원), 엔앤비랩의 ‘클렌징 오일폼’(13억원), 드림셰프의 ‘냄비와 후라이팬’(12억원) 등의 제품도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현대홈쇼핑은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또 태국 현지 법인 하이(HIGH)쇼핑을 통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의 제품을 방송할 계획이다.

이경렬 현대홈쇼핑 대외협력팀장은 “현지 방송 및 수출 등 계약 과정 전반에 있어 현대홈쇼핑 해외사업팀과 협력사를 매칭시켜 해외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참여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유통시장을 견학하거나 선호하는 특정 유통사와의 상담회를 마련하는 등 협력사의 니즈를 반영해 다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오는 10월 말 베트남에서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선정된 중소협력사에는 왕복항공료와 숙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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