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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텐 장례식 엄수…1000여명 애도 물결

데니스 텐 장례식 엄수…1000여명 애도 물결

기사승인 2018. 07. 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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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텐 장례식 엄수…1000여명 애도 물결 /데니스 텐, 사진=연합뉴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 데니스 텐의 장례식에 수백 명의 추모객이 몰렸다.

21일 오전 8시 30분께(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미티 시내 집을 떠난 운구 행렬은 오전 10시께 고인이 평소 피겨 스케이팅 연습을 하던 시내 발라샥 스포츠 센터에 도착했다.

이어 장례식은 스포츠 센터에서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와 알마티 시민 장으로 거행됐다.

이날 장례식에서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아르스탄벡 무하메디울 문화체육부장관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데니스 텐의 비극적인 죽음에 그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조의를 표하고 텐에 대한 밝은 기억은 항상 우리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꽃을 들고 조문한 사람들은 대부분 눈시울을 붉혔으며, 몇몇은 손수건으로 닦아야 할 정도로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장례식 후 고인은 알마티 인근 '우정의 마을'이라는 공동묘지로 옮겨져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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