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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와온마을 ‘전어잡이체험’ 인기...순천만의 맛과 멋에 취한다

순천 와온마을 ‘전어잡이체험’ 인기...순천만의 맛과 멋에 취한다

기사승인 2018. 07. 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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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배를 타고 나가서 즐기는 와온 전어잡이 체험인기
순천 와온해변 전어잡이 체험
전남 순천 해룡면 와온해변에 전어잡이체험이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큰 인기를 얻고있다.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 해룡면 와온마을 앞바다에 여름 전어로 가득 채워진 그물을 들어 올리는 체험객들의 탄성과 환호가 울려 퍼지고 있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청정지역 순천만 앞바다에서 잡히는 씨알 굵은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전어가 여름 전어잡이 체험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와온마을 해변에서 20여분간 순천만으로 배를 타고 나가서 즐기는 ‘와온 전어잡이 체험’은 붉은 낙조에 한 번 취하고, 바다의 싱싱한 손맛에 다시 취하고, 고소한 전어의 풍미에 또 한 번 취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어촌 체험 프로그램이다. 온전히 바다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좋은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맹철 마을 이장은 “와온 앞바다는 다양한 어종과 해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특히 아름다운 해넘이 광경에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관광객과 함께 호흡하는 생기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험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전어잡이 체험행사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와온마을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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