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난산업연합회 강병훈 회장(우측)이 김준성 영광군수(좌측)를 방문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소중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제공 = 영광군
한국난산업총연합회는 2018년 하계 수련회를 마치고 영광군을 방문해 100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준성 영광군수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난산업연합회는 1995년에 창립해 전국에 한국자생춘란유통업 및 농장운영자 1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 문화재 탐방 등을 하며 각 지역의 자생춘란에 대해 연구하는 모임으로 올해는 영광군을 방문해 지난 18~ 19일 1박 2일 일정을 마쳤다.
강병훈 연합회장은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숨 쉬는 영광군을 방문해 몸과 마음이 ‘힐링’이 됐고, 불갑사의 진노랑상사화 같은 보물을 찾는 재미도 있어 다시 찾고 싶은 고장”이라며 적게나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소중한 성금을 소외당하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영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