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H, 크라우드 펀딩 지원해 스타트업 육성

LH, 크라우드 펀딩 지원해 스타트업 육성

기사승인 2018. 07. 22. 1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80722075412
기관간 협업 체계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대구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서대구산단 공공복합지식산업센터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LH는 서대구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조성사업 및 복합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우선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9월부터는 수도권보다 창업기반이 열악한 대구지역의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을 맺어 대구시 관내 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및 창업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 지원 시범사업 대상으로 5개 기업을 선정했고, 그 중 펀딩을 개시한 4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펀딩에 성공했다. 나머지 1개 기업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 등재를 앞두고 있는 등 사업 진행이 성공적이다.

이번 2차 크라우드 펀딩 사업은 그 규모를 확대해 대구시 관내 스타트업 기업 중에서 총 10개 기업을 선정하며, LH는 선정된 기업의 크라우드 펀딩 홍보비용 등으로 기업당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참가신청서를 접수, 8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을 선정한다. 이후 IR과 컨설팅 등 준비과정을 마쳐 10월께 크라우드 펀딩으로 대중 투자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은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이 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에 크라우드 펀딩 지원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