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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보트 참사 생존자 “선장 구명조끼 필요없다고 해”

미국 오리보트 참사 생존자 “선장 구명조끼 필요없다고 해”

기사승인 2018. 07. 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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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 보트 참사 생존자 티아 콜먼. 사진출처=CNN 방송 화면 캡처
미국 미주리주 호수 오리 보트 침몰 사고 생존자가 선장이 구명조끼를 입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미 CNN에 따르면 가족 11명이 함께 탔다가 9명이 숨지고 조카와 둘만 살아남은 티아 콜먼은 21일(현지시간) 콕스 메디털 센터 브랜슨에서 취재진에게 “승객들이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집으려 하자 선장이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장 말대로 승객 모두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참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오후 미주리주 ‘테이블 록’ 호수에서 폭풍 주의보 와중에 운항을 하던 수륙양용 관광 보트가 침몰해 타고 있던 31명 가운데 일가족 9명을 포함한 17명이 사망했다.

사고가 난 배는 흔히 ‘오리 보트’로 불리는 수륙 양용 보트로 미국의 주요 관광지에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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