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방콕 쇼핑족’ 늘었다…롯데마트몰, 주문건수 34%↑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외출하지 않고 방에서 손쉽게 쇼핑을 즐기는 ‘방콕 쇼핑족’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의 고객 주문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7월 1~18일까지 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2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의 주문건수가 전체 평균 대비 20%p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대형마트의 전통적인 소비계층인 40대 주부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방콕족’이 더 큰 폭으로 늘고 있고, 여성보다 남성 고객의 주문건수 증가율이 높았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특히 휴가시즌을 맞아 7월 1일부터 18일까지 롯데마트몰 ‘패션잡화’ 카테고리는 289%, ‘스포츠편집’ 상품군은 164.8%, ‘패션슈즈’는 64.7% 매출이 증가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23일 단 하루 동안 롯데마트몰에서 온라인 최저가 모음전·균일가전·시간대별 원데이 특별 할인 행사 등 ‘패션쇼킹특가’ 기획전을 진행해 패션잡화 상품과 스포츠 용품 등을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으로 ‘다니엘 웰링턴’ 시계 9종과 ‘마이클 코어스’ 토트백, ‘토리버치’ 지갑, ‘잔스포츠’ 백팩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롯데마트 PB 언더웨어 ‘보나핏’의 유아동 언더웨어와 여성 언더웨어, ‘핑크퐁’ 아동내의 등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