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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 中企 해외진출의 견인차 역할 톡톡…상반기 191개사 해외진출 지원

경남도, 지역 中企 해외진출의 견인차 역할 톡톡…상반기 191개사 해외진출 지원

기사승인 2018. 07.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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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경남도가 올 상반기 191개사 3억59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리는 등 지역 기업들 해외진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를 주축으로 자동차부품·기계·농수산식품·소비재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증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유망 무역 전시박람회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수출역량 강화사업 등 해외마케팅사업을 펼치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왔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마케팅사업을 적극 추진,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이란 경제제재 재개 등 대내외적으로 세계경제 리스크가 잔존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뒀다.

또 수출 위험부담을 완화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등 신흥시장을 개척하고, 인도, 동유럽 등 수출지역 확대를 통한 수출 다변화를 이뤄냈다.

도의 해외마케팅사업 상반기 추진성과를 살펴보면 △종합 무역사절단을 총 5회에 걸쳐 47개사를 파견지원해 수출상담 477건에 1억6100만 달러 계약, △해외 유망 전시박람회를 총 13회에 걸쳐 78개사 기업이 참가해 수출상담 1298건에 1억6400만 달러 계약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총 2회 66개사가 참가하고 수출상담 133건에 3400만 달러를 계약했다.

수출역량강화사업은 온라인 해외마케팅 등 11개 지원사업을 연간 추진하고 있으며, 중소수출기업의 실무능력 배양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무역인력 양성 경남무역 아카데미과정은 전액 무료로 상반기 에 41명이 수료했다.

김기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하반기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유럽연합 브랙시트와 미국과의 무역갈등 등으로 경남 수출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도내 중소기업의 경제위기 극복과 수출지원 확대방안 마련을 위해 이달 중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수출보험료를 증액 지원하는 등 해외마케팅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도내 중소기업들은 지원사업을 잘 활용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에서 지원하는 해외마케팅 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사업 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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