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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해상서 3톤급 낚시어선 암초에 좌초...인명피해 없어

경남 남해군 해상서 3톤급 낚시어선 암초에 좌초...인명피해 없어

기사승인 2018. 07. 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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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신고 부산해경 상황실 신고접수...인근 여수해경과 공조
남해 해상 좌초된 어선
22일 오전 8시경 경남 남해군 고현면 해상에서 간출암에 좌초된 3톤급 낚시어선. /제공=여수해양경찰서
경남 남해군 고현면 앞 해상에서 3톤급 낚시어선이 썰물 때 돌출되는 간출암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경 경남 남해군 고현면 엄나무섬 북쪽 180m 앞 해상에서 낚싯배 K호(3톤, 승선원 9명, 경남 사천선적)가 좌초되었다는 조난신호를 부산해경서 상황실에서 접수해 여수해경상황실에 통보했다

조난신호를 통보받은 여수해경은 신속히 여수해경구조대, 광양파출소 구조정과 남해 노량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출동 조치해 사고발생 10여 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사고현자에 도착한 노량해경파출소 구조정에서는 K호가 약 15도가량 기울여진 것 이외 인명피해 및 선체 파공은 발견되지 않아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노량해경파출소 구조정으로 낚시객 8명을 옮겨 태우고 인근 노량항으로 이동조치했다.

여수해경구조대는 또 다른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닻과 부표를 이용 선박 고박조치를 실시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 여부 확인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만조 시(오후 6시경)를 기해 이초 후 출항지인 경남 사천항으로 입항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호는 오늘 오전 6시 25분경 경남 사천시 대포항에서 낚시객 8명을 태우고 문어낚시를 위해 출항하였으며, 경남 남해군 고현면 엄나무섬 인근 해상에서 포인트 이동 중 간출암를 발견치 못하고 좌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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