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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복·굴 양식 늘고 미역·넙치 줄고

김·전복·굴 양식 늘고 미역·넙치 줄고

기사승인 2018. 07. 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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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 양식 수산물 생산량이 약 157만3000톤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양식품목 중 전복(31.1%), 우럭(23.8%), 굴(12.5%), 김(5.6%)은 전년 동기대비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미역(19.3%)과 넙치(15.3%)는 감소했다.

올해산 김 생산량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신규 시장에 진입한 대형 마른김 업체들이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매수세를 지속하면서 산지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작년 대비 2.6% 하락했다.

전복은 출하 가능한 양성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산지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올해 상반기 주요 양식 수산물 수출액은 4억5048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4억774만달러) 보다 10.5% 증가했다.

정복철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앞으로도 생산 및 수출입 동향 관련 정보를 업계 및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양식 수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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