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검찰, ‘제자 성추행 의혹’ 하일지 교수 수사 착수…‘미투’ 폭로 4개월만에
2019. 03. 20 (수)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19.2℃

도쿄 10.5℃

베이징 17.1℃

자카르타 26.6℃

검찰, ‘제자 성추행 의혹’ 하일지 교수 수사 착수…‘미투’ 폭로 4개월만에

이상학 기자 | 기사승인 2018. 07. 22. 15: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플러스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라인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akaoTalk_20171121_174712937
하일지(본명 임종주)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3월 하 교수가 2년 전 재학생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했다는 ‘미투(#MeToo) 운동’ 폭로가 나온 지 4개월 만이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조사과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기종 부장검사)의 지휘를 받아 하 교수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국가인권위원회는 피해 학생 A씨가 제기한 진정을 검토한 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자료 검토를 마치는 대로 A씨와 하 교수 등을 소환할 전망이다.

지난 3월 A씨가 하 교수의 과거 성추행 의혹을 폭로하자 하 교수는 “미투라는 이름으로 무례하고 비이성적인 고발이 자행되고 있다”며 강단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대학은 사표를 수리하지 않았고, 학교 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지난 4~7월 한 차례씩 총 4번의 회의를 통해 A씨와 하 교수의 입장을 확인했다.

그러런 중 A씨는 학교 측의 조사가 더디다고 판단해 인권위에 진정을 냈고, 하 교수는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A씨에게 명예훼손과 협박 등 혐의가 없다고 보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인권위는 동덕여대에 하 교수에 대한 징계를 권고하면서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대학 측은 양측 주장이 너무 다르다는 이유로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 교수 징계 문제 등 관련 논의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하 교수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A씨와 나눈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공개하며 2015년 12월 10일 A씨와 술을 마시고 입을 맞췄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부인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