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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온라인 대출 인식, 편의성↑ 신뢰성↓”

“美 온라인 대출 인식, 편의성↑ 신뢰성↓”

기사승인 2018. 07. 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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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온라인 대출 인식 조사 결과 높은 편의성을 기대하지만 신뢰성에 대한 기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온라인 대출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국제금융센터의 ‘美 소상공인의 온라인 대출에 대한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 연준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대출 인식 조사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국내에서도 P2P 대출 등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고객의 시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봤다.

온라인 대출은 대출서비스를 온라인 상에서 빠른 속도로 제공하는 핀테크의 일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 산정방식을 사용하고 차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직접 대출형 회사, 플랫폼형 회사, 결제지원형 회사 등 3가지 형태가 있으며 현금선지급·대출·신용한도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설문조사 결과 온라인 대출은 주로 유동성 관리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흐름 관리를 선정할 때 쉽고 빠르게 대출이 가능한 온라인 대출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금융거래시 이율, 인지도, 대출절차 및 승인율을 우선 고려했다.

대다수의 참가자들은 온라인 대출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높을 것 같은 이자율, 지나친 광고 및 스팸메일, 낮은 신뢰성 등을 이유로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고이율 및 불리한 상환조건, 모호한 용어사용, 유동성 리스크, 출혈 경쟁, 중복 대출 리스크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가자는 온라인 대출에 대해 높은 편의성을 기대했다. 반면 신뢰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했다.

보고서는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국내에서도 온라인 대출의 편의성 및 신뢰성을 보완해 소상공인의 유동성 리스크 관리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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