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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노회찬 사망 애도 “정파 넘어 존경·신뢰받은 정치인”

박원순, 노회찬 사망 애도 “정파 넘어 존경·신뢰받은 정치인”

기사승인 2018. 07. 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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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노회찬 사망 애도 "정파 넘어 존경·신뢰받은 정치인" /박원순 SNS
박원순 서울시장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박원순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 대표는 당과 정파를 넘어 수많은 국민께 존경과 신뢰를 받아온 정치인이며, 우리 사회 가장 힘든 분들의 곁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온 분"이라며 "말로는 다 못할 슬픔이 앞선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선명하고 날카로운 통찰과 재치로 널리 사랑받아온 분이었기에 말로는 다 못할 슬픔이 앞선다. 여전히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비통한 소식에 고인을 잃고 슬퍼하실 유가족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남겼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께 서울 중구 한 아파트에서 노 원내대표가 아파트 현관 인근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노 원내대표의 동생과 모친이 사는 곳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노 원내대표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아파트 17∼18층 계단에서 노 의원 외투가 발견했고, 외투 안에서 신분증이 든 지갑과 정의당 명함,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나왔다. 

문서에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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