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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2분기 시장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모두투어, 2분기 시장기대치 하회 전망…목표가↓”

기사승인 2018. 07. 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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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3일 모두투어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만4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샘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872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웃바운드 비수기(6월 지방선거 & 러시아월드컵)로 별도 부문의 볼륨 둔화와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최근 원화가치 하락 및 유가상승으로 인한 항공권 가격 인상은 해외여행 심리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자유투어도 아웃바운드 부진의 영향으로 2분기에 약 5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올해 자유투어의 연간 예상 영업이익을 소폭의 영업이익 수준(기존 20~30억원에서 5~7억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투어는 일본노선 비중이 전체 송출객의 20%이며 오사카는 일본내 약 5~8%의 비중을 차지해 전체적으로 1~1.6%의 매우 낮은 수준이라서 큰 영향은 없다”면서도 “일본 중부지방 폭우, 40도 이상의 폭염 등 간헐적인 악재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점은 일본노선 수요 둔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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