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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장관 “G7, 관세·무역장벽 폐지 미국 요청 심각히 검토”

미 재무장관 “G7, 관세·무역장벽 폐지 미국 요청 심각히 검토”

기사승인 2018. 07. 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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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entina G20 <YONHAP NO-2649> (AP)
사진=AP, 연합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이 자국의 무역 장벽 폐지 요청을 동맹국들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므누신 장관은 22일(현지기산) 주요 20개국(G20) 경제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폐막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7개국(G7)이 관세·비관세 무역장벽·보조금을 폐지하라는 자신의 요청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에 대한 입장은 보호주의가 아니라 자국을 위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바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무역이 전 세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매우 지지하고 있지만, 공정하고 상호호혜적인 조건 아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환율전쟁의 가능성은 일축했다. 투자자들이 환율전쟁을 우려해야 하냐고 질문하자 다른 설명없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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