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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자원부문 실적 개선세 지속”

“LG상사, 자원부문 실적 개선세 지속”

기사승인 2018. 07. 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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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3일 LG상사에 대해 자원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2018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감소한 12.5조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511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프라 부문 감익을 감안해도 석탄생산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의한 자원부문의 이익 개선, 마진 상승으로 인한 물류 부문 증익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전년대비 58.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 선적과 석탄 생산량 증가 및 가격상승 영향으로 자원부문 대규모 실적개선을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석탄가격은 호주 뉴캐슬 연료탄 기준 톤당 110달러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며 “석탄 최대 수입국가 중국은 국내 생산량을 조절 중이지만 최근 전력수요 증가로 석탄수요가 증가하며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의 발전용 석탄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석탄가격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단가 상승 국면에서 인도네시아 GAM 광구 증산으로 Q까지 동시에 성장하는 구간에 진입하면서 자원 부문이 이익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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