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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북한이탈주민의 여름나기 위해 선풍기 기증

신일, 북한이탈주민의 여름나기 위해 선풍기 기증

기사승인 2018. 07. 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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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남북하나재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에게 선풍기 100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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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남북하나재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자립을 위한 물품으로 선풍기 100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 후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이사(왼쪽)와 고경빈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신일산업
신일산업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남북하나재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자립을 위한 물품으로 선풍기 100대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신일산업의 창업자인 고(故) 김덕현 명예회장은 평안북도 출신의 기업가이며, 현 신일산업 정윤석 대표이사 양친 역시 모두 이북 출신이다. 이에 신일산업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전달식에 참여했다.

이날 기부된 선풍기는 하나원(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관) 생활을 마치고, 성공적인 남한 정착을 위해 생계를 꾸려갈 북한이탈주민 68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윤석 신일산업 대표이사는 “올해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는 등 의미가 깊은 해로, 북한이탈주민들이 무더위 지치지 않고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자사의 선풍기를 기부했다”며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일산업은 매년 여름 선풍기 무상점검·무상교체 봉사활동 진행과 군부대에도 선풍기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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