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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여름방학 초·중등 영어 교사 수업역량 집중 강화

대전교육청, 여름방학 초·중등 영어 교사 수업역량 집중 강화

기사승인 2018. 07. 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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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다음달 20일까지 충남대학교에서 초중등 영어(지도)교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초중등 영어 교사 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영어(지도)교사의 영어능력 및 수업 역량 신장, 영어교실 수업 개선, 영어교과의 과정중심 평가 역량 강화로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연계성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초·중학교 급별, 주제별 다양한 연수를 개설해 영어교사들이 필요에 맞는 연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장하고 연수의 참여도와 현장 적용도를 높였다.

초등 교사를 위한 과정은 초기 영어학습자 지도에 적합한 음소이해 스토리 활용법, 다중감각을 활용한 언어능력향상, 문자와 소리 연계 수업지도 전략 등으로 구성했으며, 초기 영어학습자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스토리, 동시, 인형과 가면 등을 활용한 수업 기획 등의 내용도 다뤄진다.

또한, 중등 교사를 위한 과정은 창의·융합수업과 학습자 중심 협력수업 만들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창의·융합수업에서는 연극을 활용한 영어수업, 문학 작품 및 미술작품을 활용한 영어수업 등 다양한 융합 수업 모델을 구상해 보며, 학습자 중심 협력수업 만들기 과정에서는 학습자 참여 중심 프로젝트 수업 구안, 과정과 배움 중심 평가방안 모색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문화교류 및 교육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영국문화원에 연수를 위탁 운영함으로 우수한 강의 인력과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대전지역 영어교사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해용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미래사회에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우리 학생들에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은 기본적인 소양으로 영어말하기, 사용 중심에 중점을 둔 영어 수업이 이뤄져야한다”며 “영어 수업의 변화와 질 향상을 위한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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