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임대폰으로 갤럭시S8·아이폰X’… SKT, 휴대폰 분실 고객 편의 높인다

‘임대폰으로 갤럭시S8·아이폰X’… SKT, 휴대폰 분실 고객 편의 높인다

기사승인 2018. 07. 23. 10: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보도자료]SK텔레콤, 휴대폰 분실 고객 편의 높인다_1
SK텔레콤은 휴대폰 분실·파손 고객을 위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제공하는 등 임대폰 서비스를 개선하고 ‘분실폰 찾기’ 기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출시된 지 3~4년 지난 단말을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출시된 지 1~2년된 갤럭시S8·아이폰X 등 프리미엄 단말을 빌려준다.

그 동안 10일 이하로 빌리는 임대폰에 부과하던 정액 과금(6000원)도 없애고, 하루 사용할 때마다 600원씩 과금한다.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은 전국 총 88개 매장으로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늘렸다. 임대 사용이 끝난 단말의 반납도 해당 매장에서 할 수 있다. 반납 단말은 즉시 초기화한다.

SK텔레콤 고객 중 휴대폰을 분실하는 이용자는 매월 5만명이 넘는다.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평소 대비 약 20% 늘어난다. SK텔레콤 분실 고객은 ‘분실폰 찾기’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대폰을 분실해도 다른 사람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원격으로 잠그거나 내·외장 메모리를 초기화할 수도 있다. 단말이 잠긴 상태에서도 위치 조회, 알람음 발생 기능은 작동된다.

SK텔레콤의 자체 분석 결과 ‘분실폰 찾기’를 이용한 고객이 분실 휴대폰을 되찾은 확률은 73%로 미이용 고객이 휴대폰을 되찾은 비율(50%)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분실폰 찾기 서비스는 2013년 10월 이후 출시된 안드로이드폰만 가능하다. 별도 이용료는 없다. SK텔레콤은 아이폰이나 피처폰 고객에게도 10월 말부터 위치조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그룹장은 “고객이 휴대폰 분실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