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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소규모 마을웨딩’…사회적기업 우수 사례 공유

‘친환경·소규모 마을웨딩’…사회적기업 우수 사례 공유

기사승인 2018. 07. 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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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주, 강원 등 8개 지역에서 1960여명 참석
친환경·소규모 결혼식 확산을 위해 설립된 ‘마을웨딩’ 등 전국의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3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는 17개 시·도 사회적경제 조직과 함께 전국 8개 권역에서 개최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순회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강원에서 시작해 지난 19일 부산·울산·경남으로 끝난 이번 워크숍에는 8개 지역에서 총 1천960명이 참석해 지역별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수도권역 ‘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친환경·소규모 결혼식 확산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친환경 소재 웨딩드레스 제작하거나 지역식당·미용실을 활용한 마을웨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제주권역 ‘섬이다’는 지역순환경제모델 구축을 목표로 ‘닐모리동동’, ‘우유부단’ 등 현지상표를 개발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3년간 3억원 이상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경남권역의 ‘하남양떡메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한 ‘양떡메’(양파즙, 가래떡, 메주)를 판매하는 마을기업이다. 마을주민대상을 대상으로 한 나눔활동,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기금 기탁 등의 활동을 했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하는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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