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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가족과 함께 와인투어로 무더위 날려 버리자

영천시, 가족과 함께 와인투어로 무더위 날려 버리자

기사승인 2018. 07. 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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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투어사진3(영천)
지난해 와인투어에서 관광객 들이 포도주를 담그고 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포도 수확, 와인 만들기, 영천관광 등 다양한 경험과 와인을 이용한 와인비누, 양초,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영천와인투어를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와인투어는 2017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6차 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30명 이상 단체 투어객은 차량비 일부(15만원/1대)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영천와인테마파크가 조성돼 와인터널 인테리어가 완료되면(하반기) 볼거리 및 즐길 거리가 더 풍성해진다.

대한민국 최대 포도 주산지인 영천은 연 27만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 생산지역으로 2010년부터는 본격적인 와인투어를 실시해 관광·문화산업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영천와인투어는 체험비 1인 1만5000원으로 포도 수확, 와인 만들기, 영천관광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와인을 이용한 와인비누, 양초, 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도 가능하다.

와인투어 일정은 먼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와인터널을 관람한 후,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를 직접 따서 맛보고, 직접 수확한 포도로 와이너리에서 나만의 와인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리하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 와이너리 주인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발효·숙성시켜 만든 와인을 음미할 수 있으며 국내외 와인 품평회에서 수상한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다.

오후에는 자유롭게 영천지역의 유적지나 관광자원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투어 일정이 마무리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 와이너리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에게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현재 68개 와이너리에서 향후 100여개까지 확대 조성해, 세계 속의 와인 산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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